마술사 최현우가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을 향한 비난에 입을 열었다.
12일 최현우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마술의 비법이 공개된 건 아쉽지만 그날 벌어진 일이 저작권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최현우는 진솔에 대해 "진솔 양을 향한 막말은 거둬주시라"라며 "이번 일은 마술사인 나에게 있다"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달 초 서울의 한 공연장에서 최현우가 마술을 하던 도중 보조인 진솔이 계획보다 일찍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마법의 해법이 공개된 것을 두고 일어난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당시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마술 저작권이 어마어마할텐데 최현우랑 진솔은 어쩌려고 저러나"라며 걱정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한편 "영화에도 나올만큼 유명한 마술이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을 토대로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이날 직접 진화에 나선 최현우는 마술과 관련된 저작권에 대해 언급하며 "저작권에 전혀 문제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만든 이에게 이용한다고 요청하거나 돈을 내는 부분"이라고 덧붙이면서도 "내가 알기론 지금 거론되고 있는 영화에 이 마술이 나오진 않는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이 같은 최현우의 대처에 많은 누리꾼들은 "진솔부터 챙기는 모습 보기 좋다", "실수할 수도 있지", "응원합니다", "인성 갑이다"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