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을 향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9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김생민이 그루밍족 남성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조언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생민은 자신을 그루밍족이라고 밝힌 남성이 돈을 쓴 목록을 보고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지어 김숙과 송은이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숙과 송은이가 "되게 심각해보인다"라고 묻자 김생민은 "모으는 돈도 없고 대출까지 있다"라며 "특히 대출이 심각한데 이걸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사람은 겉만 신경 쓰고 내면은 신경 쓰지 않는다. 호텔, 편의점, 백화점, 클럽 등 생산적인 접근이 없고 다 쓰지만 한다"라며 "서점이 한 번만 있었어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죽자켓을 거의 50만 원이나 주고 샀는데 입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나에게 가죽자켓은 '멋지지만 춥다'다. 겨울 옷은 따뜻해야 한다"라고 덧붙여 공감을 전했다.
이후 그는 "우선 이 분은 대출부터 다 갚고 앞으로 오이비누로 세수하셔야 한다"라며 오이비누를 다시 한 번 강력 추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돈을 쓰는 대신 모으며 재산을 늘릴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는 '김생민의 영수증'는 다음 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부터 KBS2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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