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017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343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35억 원, 기금은 8억 원이며 분야별로는 ▲지역개발 분야 81억 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77억 원 ▲농업 분야 62억 원 ▲안전 분야 45억 원 ▲환경 분야 23억 원 등의 순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7월 정부 추경에 따라 신규 또는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 지역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군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백제권 문화지역인 청양군의 위상강화와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장곡사 인근 지역 사업추진 예산으로 3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군민 불편해소를 위한 도로포장, 세천정비, 마을상수도 보수 등 예산으로 61억 원을, 고령화시대 늘어나는 치매인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을 위한 예산으로 15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추경예산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코자 일자리 관련 예산 등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98억 원을 편성했다.
이석화 군수는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 방향에 맞춰 편성했으며, 특히 군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 주민만족 시대 실현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2일 개회되는 청양군의회의 제240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2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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