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에 접어든 남편이 있었다.
허나 그 부인은 하루도 건너뛰는 밤이 없는 옹녀체질.
어느 날 소주친구에게 사연을 털었고 녀석은 “차아식, 그걸 무슨 고민이라고? 오늘밤부터는 거시기만 고생시키지 말고 이걸 쓰란 말야! 이걸!“ 오른손 중지를 쓱! 들어 보이는 거였다.
순간, 의무방어전으로 생긴 만성피로, 요거이 샥! 가셔지는 상쾌함이 머리를 스쳤고, 낄낄낄.... “이걸 왜 몰랐던 고야!”
그날 밤,
“여봉~ 안아줘잉”
진한 암내풍기며 베드위로 돌진해 오고 있었어.
그러자 남편은
가운데 손가락으로 아내 이마 밀어내며
“자라 자! 제에발~ 잠 좀 자라! 이카다 내 죽겠다”
“어라 그게 아닌디. 멍청한 놈, 이거 바보아녀??...”
이래도 무신 소린지??? 멀뚱 분 계실 껄 아마?
그렇담 당신은
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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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제 디비자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