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 박성진을 향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박성민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기자들을 만나 소감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이목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29일 박성진 후보자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지난 2015년 자신이 소속된 포항공과대학교에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는 연구보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박성진 후보자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유일하게 겪었기 때문에 이걸 모르는 자들이 있는 한국에서 자유민주주의의 틀을 만들려고 독재를 했다"라며 "다른 대안이 있었나"라는 말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유민주주의가 세워진 나라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라며 백범 김구 선생을 비교, 대한민국 건국이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임을 언급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박 후보자는 "약한 나라로서 반성을 하며 '일본이 하면 우리도 가능하다'는 비교로 성장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성진 후보자가 대한민국의 건국을 이승만 전 대통령에서 시작된다고 한 것은 앞서 지난 광복절,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했던 김구 선생으로 인해 시작된 1919년이 사실이며 이는 헌법에 적혀 있다.
이처럼 박성진 후보자가 국가 헌법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명 직후부터 다양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청문회를 향한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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