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경식)는 횡성군의 7대명품 농산물 중 하나인 토마토를 타 지역산과 차별화하여 특화시키기 위해 횡성재배 토마토 품종의 라이코펜, 항산화물질 등 생리활성물질 함량 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마토가 소비자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토마토에 다량으로 함유된 라이코펜과 항산화물질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띄게 하는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산소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지역에 많이 재배되는 토마토에 얼마만큼의 라이코펜과 항산화물질이 들어있는지, 그리고 타 지역산과 차이가 나는지 등을 조사한다.
이번 생리활성 물질 분석은 횡성군에서 분석재료를 제공, 강원대학교 원예학과에서 라이코펜, 항산화 물질, 당과 산 함량을 분석한다. 분석할 토마토 품종은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둔내면 화동2리의 전시포와 안흥농협, 둔내농협의 공선 품종으로 총 10품종이다.
횡성군은 9월부터 11월까지 조사 분석을 실시해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횡성군을 대표하는 토마토 품종을 선발하고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박경식 소장은 “이번 생리활성 물질 분석 결과는 토마토를 타 지역과 차별화시키기 위한 자료가 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토마토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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