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 차량이 하필 정신병동 앞길서 펑크가 났다.
타이어 교환을 못해 쩔쩔매던 터에 하얀 복 환자가 “야 이 사람아 고것도 갈지 못하면서 시장은 무슨 놈의 시장이야? “
까만 복 땀 뻘뻘 후보자는 “어떻게 하면 갈아끼는 거여?”
환자 : “저! 저런 바보멍청이! 나사 풀고 재크 올리고 새 바퀴 끼우면 되는 거지 어떻허긴 어떻혀“
미친놈, 소매 걷고 혼자 다 해주고는 중얼중얼.
“멍청한 놈! 바퀴도 못 가는 주제에...”
후보자 : “아니 당신! 멀쩡한데 어쩌다 병원엘?”
환자 : “나야 뭐 미쳐서 병원에 왔지만 멍청한 건 아니거든”
후보자 : “내가 멍청하다고? 어째서?”
환자 : “떨어질게 뻔해서 그런다. 너 혼자 시장될래?"
하기야 떨어지면
또 장관자리, 수석자리 갈아 끼더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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