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정담이, 그녀에겐 소리 없는 바다…"제작진의 배려가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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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정담이, 그녀에겐 소리 없는 바다…"제작진의 배려가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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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정담이

▲ 효리네 민박 정담이 (사진: 정담이 인스타그램) ⓒ뉴스타운

'효리네 민박'에 특별한 손님, 정담이 양이 찾아왔다.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정담이 양이 새로운 게스트 식구로 민박집을 찾아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이날 정담이 양의 '효리네 민박' 입주 소식에 더욱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이유는 그녀의 아픈 병 때문. 

정담이는 첫 만남때부터 전화로 '효리네 민박' 입주 사실을 알린 다른 여느 게스트들과는 달리 문자로 이상순에게 "귀가 들리지 않아 문자드린다"며 안타까운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데시벨과 행동으로 목소리의 무게 정도는 유추 가능하다며 "이렇게 되서 좋은 건 나쁜 말들을 안 들어도 되서 좋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렇지만 주인 이효리와 함께 가수 권지용의 카페를 방문해 바다를 앞에 두고 이야기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울렸다. 특히 이효리는 "파도 소리를 설명해 주고 싶은데 설명하기가 힘들다"며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효리네 민박' 제작진 역시 바다를 배경으로 두고 소리를 없앤 장면을 첨가해 정담이 양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같은 정담이 양을 위한 제작진의 배려는 방 배정에서도 눈길을 끄는 바. 정담이 양이 2박 3일 동안 묵는 기간동안 함께 지낼 팀은 신혼부부 1팀 밖에 없었다.

앞서 20대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있으며 시끌벅적했던 분위기와 달랐던 것. 그러면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정담이 양이 돌아간 뒤, 많은 손님들이 몰리며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다시 예고하기도 했다.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정담이 양을 위한 제작진들의 큰 배려다"라며 칭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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