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북한 탈북녀 임지현이 머물렀던 거처에 대한 매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강을 거슬러 올라가 재입북을 마친 임지현은 북한 방송에 출연, 자신의 재입북을 둘러싼 퍼진 소문에 대해 밝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임지현의 재입북에 관련된 수많은 루머 중 앞서 남자친구와 연애의 종지부를 찍은 임지현이 이발을 하는 등 과감한 이별 징후를 보인 것 또한 의혹 중 하나로 떠올랐다.
19일, 또 한 번 북한 매체를 통해 자신이 받고 있는 의혹들에 해명한 임지현은 남자친구에 대한 소문 역시 거짓이라는 해명을 전했다.
이 가운데 임지현이 재입북 전 거주했던 강남의 고시텔에 대한 여론의 관심도 들끓고 있다.
지난달 한 매체는 임지현의 재입북 전 거처를 찾아 건물 관계자와 인터뷰를 나눴다.
관계자 측은 "임지현은 평범했다. 옆방 사람들과 교류가 없긴 했으나 이곳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그렇다"라며 특이사항을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임지현이 떠난 후 방에 옷, 작은 곰 인형 등이 남아있었다. 떠난 방 역시 평범했다. 그냥 '고시텔을 떠났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지현이 머물렀던 방에는 다른 사람이 머물고 있다. 방에 두고 간 옷, 인형들은 보관하다가 경찰에게 넘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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