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배우연극 <엠빠르 리베라>에 출연하는 배우들 공연사진^^^ | ||
올해 개막식 행사에는 공식 참가작인 극단 가변의 '엠빠르 리베라', 극단 죽죽의 '지상의 모든 밤들' 등 9편이 영상과 함께 소개되었으며, 이 중 <엠빠르 리베라>(연출 송형종)는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 공식 출품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연극 <엠빠르 리베라>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유는 “작품성이 뛰어나 이번 연극제를 통해 선보임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다는 주최측(서울연극협회)의 설명이다.
^^^▲ 등장인물연극 <엠빠르 리베라>에 출연하는 배우들 공연사진^^^ | ||
성공을 향한 엠빠르 리베라와 그녀의 제자들, 배우가 되기 위한 소녀 등 세 부류 여인의 발버둥 치는 삶이 주된 줄거리이며, 일상 속에서 삶의 근원적 의미를 찾아가는 작가의 창작세계까지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독특한 심리 상태를 영상으로 표현하여 연극과 영상의 조화를 만들어 낸 장면이 색다르다. 이러한 영상은 최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안종혁 교수의 표현력이 첨부되어 완성되었다.
한편, 이 작품은 바르셀로나 출신인 베넷의 대표작으로 지난 1995년에는 스페인 국가 문학상 희곡부문 수상작이며, 1997년에는 영화화되기도 했다.
지난 4월 공연되었던 또 다른 스페인 연극 ‘어느 계단 이야기’가 서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면, 이 작품은 연극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스페인 연극의 공통점과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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