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7월 27일 기습적인 폭우로 심각한 호우 피해를 입은 천안시를 찾아 수해복구의 손길을 보탰다.
군 공무원과 자원봉사센터 회원 74명은 피해가 심각한 천안시 동남구 북면 서흥 1리를 찾아 주변 하천과 도로변 등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토사물 제거와 수해로 더럽혀진 주변 환경을 청소하는 등 다양한 복구활동을 진행하였다.
2006년 우리군의 대형 피해를 입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인제군과 천안시는 2013년부터 자매결연한 도시로 그동안 황태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직거래판매하고 축구직장동호회 등 생활체육 관계자와 꾸준히 교류하였으며, 이번 수해복구 지원을 통해 더욱 자매결연지로 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누구보다 대형 수해로 인한 아픔을 잘 아는 만큼 성심껏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나서게 되었다고 전하며, 하루 빨리 수해복구가 마무리되어 피해주민들의 근심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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