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희한한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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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희한한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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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아니지롱

투표일 며칠 앞둔 세 후보자가
손에 손잡고 낚시 갔는데 ....

셋은 여러가지 색깔을 낚았고
매운탕 끓이려고 배를 갈랐다.

빨간 고기는
역시 빨간 피가 나왔다.

그런데!

파랑 물고기는
파란 피가 나오고

흰 고기는
흰 피가 나오고

보라 고기는
보라 피를 흘리는 게 아닌가!!!

우와! 싶어 이번에는

노랑 고기를 갈랐더니

시상에! 이상하자녀~

노랑 피 여야 하는데 ...

검은 피가, 검고도 검은 피가

엉켜 져 있었어요!

셋은 벌러덩 자빠져 있는데

노랑고기는....?

“저는 붕어 빵 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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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제 2006-04-28 10:29:23
희안하네 별 희안한 것이아니라 월레부터 이상한 종자여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아니여? 색깔만 바꾼다고 간판이 달리지나

ㅎㅎㅎ 2006-04-28 11:46:17
배를 가르기전에 속마음 알아보는 장비는 없을까요. ㅋㅋ
울 나라에 꼭 필요한 장비.

그동네 2006-04-28 11:56:38
항상 그 나물에 그밥들이 문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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