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세석)가 21일 천안시 쌍용동 소재 나사렛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권 친화적 경찰 및 범죄피해자보호 시책에 대한 내용에 대하여 점자로 번역한 도서자료를 전달하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천안서북서 행정관 선배가 특강을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이번 봉사활동은 천안서북경찰서 청렴동아리인 송죽회 회원 약 20여명이 참석하여 실시되었으며, 관련 도서는 인권 친화적 경찰 및 범죄피해자 보호 내용을 번역된 파일을 통하여 시각장애 학생들이 전용기기를 통해 쉽게 손으로 읽을 수 있도록 경찰관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수작업을 통해 입력한 도서자료이다.

또한, 천안서북서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특채 행정관이 나사렛대에 재학 중인 장애우를 상대로 ‘장애인 권익 증진’ 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 및 각종 범죄로 인한 피해발생시 대처요령·법적절차 등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박세석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인권을 최우선 하면서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믿음주고 사랑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