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파면 결정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쓰던 침대를 그대로 두고 삼성동으로 향했다.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침대가 국가 예산으로 산 물품이기에 마땅한 처리 방안을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앞서 영국 순방 당시에도 유독 침대에 관련해 예민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하룻밤 투숙에도 호텔 객실의 침대 메트리스를 청와대의 주문에 맞춰 새것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객실에 전자렌지, 장막, 조명등 등을 추가 설치하고 욕실 샤워기의 꼭지도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침대를 일단 접견실 옆 대기룸으로 옮겨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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