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청와대 앞 1인 시위로 주목받고 있다.
김부선은 1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전국민 민생 관리비리 문제로 10분만 만나 뵙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김부선은 "아파트 관리비 비리 문제를 뿌리 뽑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선은 지난 2015년 5월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전 주민대표 윤모 씨 등 주민들이 난방비 비리를 저질렀다고 폭로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 김부선은 법률상 명예훼손 및 재물손괴 혐의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에서 "나의 장점은 정직함이고 불의를 눈감지 말라고 배웠다"며 "저는 3년째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재판에 나올 때마다 구토한다. 다들 쉬쉬했던 비리를 연예인, 미혼모 신분임에도 나섰다. 이제 후회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일개 연예인이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이제 내 행복을 위해 살고 싶다"고 밝혔다.
또 김부선은 "불의에도 눈감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매일 기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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