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승언이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볼링으로 통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황승언은 화장품 광고 촬영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황승언은 "화장품 광고다 보니 예쁜 척을 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그게 너무 민망했다"며 "그러나 이제는 일처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홍기가 예쁜 척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부탁했고 황승언은 카메라를 향해 능숙하게 포즈를 취했다.

이를 본 이홍기가 "손가락이 정말 길어요. 혹시 어릴 때 건반 치셨어요?"라고 묻자 황승언은 "피아노를 되게 좋아했는데"라고 답했다.

이홍기가 "볼링치면 잘 칠 손인데"라며 묘한 눈빛을 보내자 황승언은 "좀 칩니다"라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김구라가 "유인하는 건가요? 볼링장으로?"라며 돌직구를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황승언은 유재석에 대한 남다른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