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의 욕설, 성희롱, 괴롭힘 등 다양한 형태의 혐오스러운 일들이 어느 때 보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 성인의 41가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실태 조사가 나왔다.
조사전문기관인 미국의 퓨 리서치 센터는 미국인 성인 4,2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면서, 비방, 중상 등의 행위 등이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롭힘’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약 18%로 물리적인 협박, 스토킹, 성희롱 등의 중대한 피해를 입었다. 인터넷에서 괴롭히는 행위를 목격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66%에 이르렀고, 대부분 소셜미디어(Social Media)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이러한 행위에 의한 정신적, 감정적 고통을 받는 등의 피해를 보았다는 응답자도 많아 사람들이 장난질치는 모습을 보고 인터넷에 투고하지 않겠다고 결정을 했다는 사람도 전체의 25%나 됐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서비스 제공’ 측이 개입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80%가까이 차지했고, 43%는 수사 당국이 더 진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이터넷 언론의 지유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의 균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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