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ㆍ지원하기 위한 복지반장 위촉을 지난 주 신풍면과 반포면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신풍면 20개 마을 반장 100명을, 7일에는 반포면 16개 마을 반장 57명을 복지반장으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갖는 등 총 1620명의 복지반장이 위촉돼 앞으로 16개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의 중심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ㆍ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복지반장제는 기존의 행정보조 역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책임감 있는 행정의 동반자로서 마을의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방문ㆍ모니터링하며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반장은 평소 주민들 가까이에서 그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등 복지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앞으로 위촉된 복지반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반장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등 복지반장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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