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첫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고 있다.
2일 기상청은 태풍 난마돌이 북상 중이며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제주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태풍 난마돌과 함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긴 가뭄으로 고생하던 농민들에게 단비가 뿌릴 것으로 보인다.
북상하는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내일 밤 제주도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난마돌의 피해 정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봤던 바, 이번 난마돌 북상 소식에 제주도민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당시 제주도는 차바의 피해를 인정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차바로 인한 피해 복구비를 국비 451억 원을 포함해 총 620억 원으로 확정받기도 했다.
차바로 인한 피해 복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하게 될 난마돌에 제주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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