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상공의 철통경비태세 ⓒ 대한민국 공군 | ||
독도 주변 해역을 탐사할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18일 오후 도쿄(東京)를 출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이 측량선이 일단 돗토리(鳥取)현 사카이(境)항에 입항한 뒤 20일 독도해역으로 출발, 해도제작을 위한 측량 등을 실시한 후 26일 사카이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는 교도통신의 보도를 인용한 뒤 “조사대상해역에는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18일 도쿄를 출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해양경찰청은 독도 근해에 경비정들을 집중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해경은 해경이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경비함 삼봉호(5천t급)를 비롯, 동해와 남해에 있던 500t급 이상 경비정 18척을 동해 배타적 경제수역(EEZ) 선상 및 독도 근해에 분산 배치했다.
해경은 특히 일본 측량선이 우리측 EEZ를 침범할 경우 정선을 명령한 뒤 선상 검색을 벌일 계획이지만 측량선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나포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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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무서운건 자연의 순리인 것을 싸워 보소
일본이 제일 많은 어려움에 시달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