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폐지된 해태제과 주식 누가 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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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된 해태제과 주식 누가 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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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감자된 상장폐지 된 주식을 주당 4,500여원에 산 곳은 어디?

^^^▲ 한국자산관리공사 전경
ⓒ 뉴스타운^^^
지난 2001년 11월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해태제과(00310)보통주가 주당 4,480원꼴에 대량 거래됐음이 밝혀져 2001년 7월경부터 해태제과 소액주주운동본부를 구성 “해태제과의 불법 부당한 매각내용을 밝히라”며 무려 6여년을 투쟁하고 있는 해태제과 소액주주들로부터 새로운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김우석)에서 국회정무위원회에 제256회 정기국회 ‘국회업무보고 및 의원요구자료’에 의해 업무 보고한 현황 ‘출자전환주식 보유 및 매각현황(대상기간 1999-2005.6.30)’ 제673페이지에는 해태제과 보통주 10,379,000주를 주당 94원꼴에 총 9억7천1백만원에 매입 보유하고 있다 주당 약 4,480원꼴(상장 폐지 후 10:1감자)인 46억4천9백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처근거 한국자산관리공사(www.kamco.or.kr) 국정감사란-

이 같은 사실은 현재 장외주식시장인 제이스톡(www.jstock.com)에서 주당 3,000원꼴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것에 비해 이미 1년 전에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됐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누가 46여억원이라는 엄청난 자금을 들여 상장 폐지된 주식을 매입하였느냐?”와 “어떤 의도로 매입하였을까?”하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 돼 향후 엄청난 소용돌이를 예고하는 것이 된다.

L모 해태제과 소액주주는 “상장 폐지돼 10:1로 감자된 해태제과 주식을 4,480원꼴에 매입하였다는 것은 상장 폐지돼 휴지가 되는 것으로 여겼던 해태제과(00310)주식이 살아 있는 주식임을 뜻하는 것이다”며 “그동안 소액주주들이 불법 부당함을 밝혀달라며 외쳤음에도 일언반구없이 세월이 흐르기만 기다린 정부, 관계기관이 이제라도 나서 해태제과 매각의 전모를 공개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태제과의 원소유주였던 박건배 전 회장측이 매입하였으리라 추정은 되지만 누가 매입하였는지를 공개해 줄 것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에 정보공개 요청했음에도 아직도 묵묵부답이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지 모르겠다”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대해 불만을 토했다.

계속해서 그는 “2001년 해태제과 매각에 대하여는 의혹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며 “오죽하면 해태제과 소액주주들이 8천억 해태게이트라고 하겠으며 2001년의 해태제과와 현재의 해태제과가 무엇이 다른지를 성명해 달라고 하겠는가?”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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