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가 지난 20일 서울항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항공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승무원 교육을 한호전 미래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일에 진행되었던 예비 승무원 과정은 글로벌한 승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항공서비스학과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승무원의 진로 설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꿈에 대한 동기부여를 설정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비행기를 그대로 재현한 ‘Boeing 747’ 비행실습실에서 이루어지는 기내 서비스 교육, 기내 식음료 교육, 기내 안전 교육이 구성되었으며,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에서는 헤어 교육과 메이크업, 인사예절에 대해 상세히 서울항공비즈니스학교 항공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이 배울 수 있었다.

예비 승무원을 체험한 서울항공비지니스고등학교 항공비즈니스과 한 학생은 “체험을 하기 전까지 승무원들의 겉으로만 보여 지는 아름다움만을 생각 했었는데 체험해보니 승무원에 대한 직업이해도가 더 높아졌다. 체험을 통해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커지게 되었고, 오늘의 예비 승무원체험이 뜻 깊은 의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항공운항과 이소영 교수는 “서울항공비즈니스고등학교 항공비즈니스과 학생들이 승무원에 대한 꿈과 열망이 높아 예비 승무원체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열정적인 친구들이 항공서비스학과에 진학해 승무원에 대한 꿈을 이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특성화 학교로 1989년 개교 이래 28년 동안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전문으로 교육부와 노동부 우수교육기관 A등급을 받은 호텔관광분야 특성화 학교이다. 국내외 특급호텔, 여행사, 항공사, 호텔카지노 등 약 300여개가 넘는 호텔관광 전문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CEO, 호텔 총지배인, 인사 및 채용 담당자 등 다양한 특강들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호전은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사정관 제도를 통해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전공교수 직접 면접을 시행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