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은 결코 위험한 존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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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은 결코 위험한 존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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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걷기대회' 행사 스케치

4월 4일 정신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시는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에서 ''200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 정신장애인이 무서워?언론의 그릇된 인식 개선을 하자고 성명을 발표했다.
ⓒ 이경헌^^^

이날 이명박 시장의 개회사와 김화중 복지부 장관의 기념사에 이어 식이 끝나기 직전 정신장애인 대표의 정신장애인 편견극복 성명 낭독이 있었다.

이 성명에서 지난 대구지하철 참사 사건 발생 당시에 KBS가 뉴스속보까지 동원 해 정신병자와 정신장애인 등의 표현을 써가며, "원래 그들은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칠 수 있다"는 '오보'를 낸 데 규탄하였다.

성명에 따르면 정신질환자와 정신(지체)장애인은 다르며, 정신장애인은 결코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 때문에 이들은 참석자 전원과 선언을 한 후, 이후 공식적 루트를 통해 KBS측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을 축제의 날로이 시장이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행사장을 퇴장했다.
ⓒ 이경헌^^^

성명 발표 후, 개회식을 마치고 이명박 서울시장과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자들을 위해 잠시간 포즈를 취한 후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며 식장을 나갔다.

식이 폐한 후에 앉은 자리에 따라 전체 참석자들이 국민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오늘 참석한 정신장애인과 가족 및 관련 종사자, 시민 등은 1시간 10분여 동안 여의도 공원을 출발 해, 중소기업전시장을 거쳐 MBC 사거리와 여의도역, 여의도공원 앞에서 다시 공원을 끼고 KBS 앞을 지나 식장으로 돌아왔다.

모두 돌아온 이후, 행사 본부에서 제공한 간식을 먹으며 1시간여 동안 정신장애인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특히, 한 트럼펫 연주자의 째즈 연주는 참석자들은 물론 취재진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 음악으로 봉사해요한 재즈 연주자가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 이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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