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서장 황준현)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42일간) 여의도 한강둔치공원에 간이 수영장을 마련하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해양경비안전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국민들이 바다나 강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위험에 처할 경우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 할 때까지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교육 과정은 새우등 뜨기, 구조배영 등 생존 수영법과 페트병, 과자봉지등을 활용한 인명구조법 등 체험교육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에 실시하던 물놀이 안전교육과 연계하여 해상재난사고 대응,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인천해경은 안전하고 실속 있는 교육 진행을 위해 인명구조에 숙련된 해양경찰관 다수를 교육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교육은 수영장 수심(1.2미터)을 감안해 6세 이상이면 전화나 방문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인천해경서 한강해양경비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이번 교육을 통해 생존능력을 배양하여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 한강해경안전센터에서는 8월 한달간 생존 수영 교육 53회를 실시 1,701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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