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씨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심은하씨는 20일 새벽 응급실에서 긴급치료를 받은 후 VIP실로 옮겨져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으며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한다.
심은하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20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라며 당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심은하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었다.
심은하가 먹은 이 수면제는 최근 빅뱅의 탑이 복용해서 물의를 일으킨 수면제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이 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것은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의 신경안정제로, 앞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은 빅뱅 탑(본명 최승현)도 이 약물을 과다 복용해 3일간 기면 상태에 있다 깨어난 바 있다. 벤조다이아제핀은 갑자기 불안과 흥분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항불안제 일종으로, 수면제는 아니지만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불면증 환자들에게 주로 투여된다. 그러나 한 번에 20알 이상 복용했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한편, 심은하와 지상욱 부부의 애정전선 이상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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