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5년 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20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티아라는 신곡 '내 이름은'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티아라 멤버들은 1위 호명에 감격한 듯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만을 흘렸다.
그간 티아라는 그룹 내 멤버들 사이 불화설과 왕따설 등으로 인해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온 결과 조금씩 팬들의 마음을 되찾고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도 티아라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리더 큐리는 "지난 8년간 지치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티아라를 놓고 싶지 않던 마음이 더 컸다. 앞으로도 티아라를 놓겠다는 마음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정은 "여러분이 안 좋아하실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당당히 무대에 오르기가 쉽지 않았다"며 "변화가 있었지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티아라였어도, 티아라여도 모두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티아라의 1위 등극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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