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로또 40억 원에 당첨된 당시 59살 아들이 자신을 부양하지 않는 패륜아라고 양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70대 노모가 방송에 나왔었다.
당시 70대 노모는 방송에서 “한 푼도 바라지 않으니 잘 살기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로또 당첨자인 여동생 2명은 당첨금을 나눠주지 않으면 못살게 굴겠다고 협박했다.
오빠는 이런 협박을 피해 이사 갔지만 여동생들은 열쇠공을 불러 오빠 집 문을 부수고 침입까지 했는데 이에 대해 법정 다툼까지 벌어졌다.
울산지방법원은 두 여동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백 시간을 선고했다.
또 열쇠 수리공에게 전화하는 등 이번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여동생 남편에게는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로또 40억 원 당첨은 행운만은 아닌것 같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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