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9일 보건소 광장에서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치아사랑 건강체험 한마당 2017’을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보건소와 강화군치과의사협회 후원으로 주민들에게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줌으로써 군민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구강보건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건치선발대회와 다양한 체험부스, 관내 숨은 인재들이 참여하는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약 2,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성인부스에서는 치태검사기를 통한 치면세균막 검사와 구강카메라를  이용한 구강검진 및 상담, 시린치아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체험 등을 운영했다. 또한, 유치부‧초등부 부스에서는 치아사랑 그림 전시, 구강건강 체험놀이로 치아목걸이 만들기, 치아홈메우기,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체험을 운영했다.

한편, 강화군보건소에서는 올해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임플란트사업을 추가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민의 치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불소도포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강관리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안상수 국회의원은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기회 제공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려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에게 치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로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구강관리의 기틀을 다져줄 것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