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읍체육회(회장:김영석)는 6월 9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횡성읍 승격 38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횡성읍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더운 날씨를 고려해 주민들을 본부석에, 각 기관단체장들은 본부석 아래 운동장에 자리를 마련하고, 간단하고 빠른 진행을 위해 내빈 소개를 생략하는 등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 주민이 주인이라는 관점에서 행사를 마련해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횡성읍 42개리를 동부, 서부, 남부, 북부 4개팀으로 나누어 육상, 피구, 원 안에 신발 차 넣기, 단체줄다리기 등 총 4종목의 체육경기를 진행해 주민들 간의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을 갖는다.

먼저 식전행사로 횡성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우리춤과 스포츠댄스 공연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제36보병사단의 모듬북 공연, 제1야전군사령부의 의장대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1시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올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주민에게 수여하는 횡성읍민대상 시상이 이루어지며, 선행부문에 청용리 김천호 노인회장, 체육진흥부문에는 추동리 윤진풍 게이트볼협회장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군민대통합위원회 횡성읍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대통합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군민 모두가 소통, 공감, 배려, 양보로 하나되는 대통합의 염원을 담아 유치원생부터 어르신, 각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만든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를 통해 읍민 모두가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