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단교가 성인 축구대표팀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6일 한 매체는 "카타르의 단교로 인해 성인 축구대표팀이 어려운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라고 보도해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성인 축구대표팀의 관계자는 "카타르의 단교로 직항편이 사라져 쿠웨이트를 거쳐 카타르에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성인 축구대표팀은 두바이에서 카타르 항공을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단교로 인해 다른 국가를 거치는 항공편을 택하게 됐다.
프로 선수들에게 컨디션 조절은 경기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경기를 향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동하는 과정에서 조금 차질을 빚게 됐지만 큰 영향은 없다"라고 단정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프로한테 컨디션 조절은 생명 아닌가", "2시간 가까이 늦게 도착하는데 걱정된다", "카타르 월드컵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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