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작가에 주위의 분위기를 전해 화제다.
2일 첫방송된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는 유희열과 유시민이 황교익 칼럼니스트, 김영하 소설가, 정재승 물리학자와 출연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알쓸신잡'에서 유희열은 유시민과의 식사 자리에서 "정치를 하던 당시와 비교했을 때 지금이 더 편한가"라고 물어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물음에 유시민은 "그 정도도 아니고 정치하는 분들한테 미안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계속 오라는 제의는 받으시냐"라는 질문에 "그쪽에서 난 인기없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은 "예능을 하는 것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라며 "'지금 저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라고 하신다"라고 주위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유시민은 "대신 다른 많은 사람들이 정치판에 들어왔으면 된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이끄는 사람들이 대체로 젊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의견을 더해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맞는 말만 하시는 듯",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지금처럼 사셨으면", "이기적이지만 정치를 해주셨으면 하기도", "금요일 저녁은 '알쓸신잡'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가진 이들이 자신만의 관점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알쓸신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부터 tv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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