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칭화동방과 중국 합작법인 설립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바이넥스, 칭화동방과 중국 합작법인 설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좌) 장이대표이사, (우) 이혁종대표이사 ⓒ뉴스타운

바이넥스는 칭화동방그룹(清华同方股份有限公司, Tsinghua Tongfang Co., Ltd.)의 의료•바이오 계열사 베이징화쿵캉타이(北京华控康泰医疗健康管理有限公司, Beijing Huakong Kangtai Healthcare Management Co., Ltd.)와의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칭화동방 지분율 : 51%, 바이넥스 지분율 : 49%)을 발표하면서 칭화동방그룹과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 협력을 개시하였다.  

중국 국영기업 칭화홀딩스 내 헬스케어 산업의 주력기업인 칭화동방그룹은 이번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거대한 자금력과 오래된 파트너사인 바이넥스의 경험 및 노하우를 통해 중국 바이오의 거대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칭화동방그룹과 바이넥스는 합작법인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논의를 이미 오래전에 완료한 상태로 바이넥스 투자 진행 때문에 지금까지 미뤄왔지만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사드) 사태로 불편해진 한•중 관계와 경색된 홍콩증시 분위기 때문에 우선 합작법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하였다.  

바이넥스와 칭화동방그룹의 중국 합작법인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합친 것과 유사하게 바이오 의약품 대량생산 공장과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바이오 신약, 바이오시밀러 포함)을 동시에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될 계획이다.  양사가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합작법인 설립 후 우선 바이넥스의 주도하에 중국 내 대규모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중국 내 독보적인 칭화 브랜드 및 자금을 활용하여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의 우수 파이프라인을 선별하여 공격적으로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이미 중국 내 대규모 종합병원만 7개를 보유한 칭화동방그룹은 향후 지속적인 종합병원 인수로 중국 전 지역에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합작법인의 중국 내 원활한 임상 진행과 직접적인 판매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칭화홀딩스의 중국 내 강력한 영향력은 다국적 제약사들 조차도 애를 먹고 있는 중국 제약산업의 높은 진입규제장벽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중국 합작회사의 성공적 바이오 의약품 상용화는 더욱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칭화대학교는 중국 정부의 천인인재 계획의 선두주자로서 전세계 우수한 바이오 박사들을 대거 유치하고 있다.  칭화대학교가 개발하는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의 독점적 상용화 권리를 보유할 중국 합작법인은 세계 최고의 혁신적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칭화동방그룹의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고 있는 Zhang Yi 사장은 최근 중국 내외 헬스케어 기업 M&A를 추진하면서 칭화동방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기반 구축 및 확장을 주도하는데 여념이 없다.  Zhang Yi 사장은 향후 칭화동방그룹의 이름에 걸맞은 대규모 M&A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어 칭화동방그룹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도약이 주목된다.  이번에 설립된 중국 합작법인의 총경리 역할을 수행할 바이넥스 이혁종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 협약을 뛰어넘어 바이넥스가 칭화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었음을 알리고 향후 양사의 구체적인 세부 협력 방안들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