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창원시 합포구에 있는 박 모씨가 관리하는 고양이 쉼터와 교리동에 유기견 보호소에 원무역(대표 임동원)이 무상으로 비오칸엠(개, 고양이 곰팡이성 피부병 치료 및 예방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인근에 동물병원 수의사가 봉사하여 50여두 고양이에게 접종했다.
부산에서 봉사활동하려고 찾아 왔다는 권세화(58세)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회장 김애라)봉사 팀장은 “내버려진 고양이들이 가엽다며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공개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늦은 밤에 남몰래 길 고양이 사료를 주는 캐맘이 범죄자처럼 여기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함께 사는 세상에 동반자로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소연 하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피부병에 특효가 있는 비오칸엠을 제공해 주신 원 무역 임동원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버려지고 관리가 안돼서 학대수준에 처해있는 고양이 들을 보다 못해 고양이쉼터를 관리하게 됐다”는 박 모씨는 “건물 여건이 앞으로 6개월까지만 관리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면서 그동안에 모든 고양이를 입양시킬 계획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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