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위성이 포착한 3일 오후 10시 33분 현재 한반도 주변 기상상황. 서쪽에서 접근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4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 기상청 홈페이지^^^ | ||
지역별로는 합천의 25.8도를 최고로 ▲밀양 25.5도 ▲봉화 25.2도 ▲포항 24.8도 ▲울산 24.7도 ▲거창 24.6도 ▲대구 24.4도 ▲강릉 23.3도 ▲광주 20.5도 ▲수원 19.4도 ▲서울 18.7도 ▲대전 18.3도 ▲인천 15.6도 등 평년 기온을 3∼8도 가량 웃돌면서 5월 중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봄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0도를 크게 웃돌았다”며 “따뜻한 공기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푄현상까지 더해진 영동과 영남지방의 기온이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에 머무는 등 3일보다 기온이 5∼10도 정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5∼20㎜(충청지방 최고 40㎜), 제주도 및 남부지방은 20∼60㎜가량 되겠다.
특히 전라남도 지방에는 최고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4일 낮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비가 그친 뒤에도 별다른 추위 없이 평년수준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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