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이 디스플레이 장비 등 기존의 IT 사업부문에서 29억 규모의 수주 계약을 세메스와 체결하면서 하반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코디엠은 세메스와 29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12일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 17일 까지다. 이번 계약 성사 건은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의 판매 호조에 따른 디스플레이 장비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디스플레이 장비를 공급하면서 세메스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코디엠은 설립 후 현재까지 꾸준히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호조에 힘입은 디스플레이 업계 호황으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장비 수주 실적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디엠은 이번 29억 수주 체결 건을 시작으로 기존 사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을 더욱 탄탄하게 보강하여 기존 사업과 신규 바이오 기술(BT)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목표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디엠의 기존 사업 부문 인력들이 기업 구조조정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한 결과, 실질적인 실적 개선을 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BT 사업을 점차 확대하여 IT와 BT가 결합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코디엠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한 기존 사업 영역의 비중이 여전히 큰 편”이라며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익성 향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사업을 토대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바이오 신약개발 등 신규 사업까지 영역을 넓혀 올 해는 IT와 BT를 결합한 경영 구조를 확립해 실적 가시화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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