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근본원인과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경태-KEI 주최로 열렸다.

이날 ‘미세먼지 이대로는 안된다’ 정책토론회에는 조경태 국회재정위원장과 박광국 KEI원장,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신보라 의원,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발제에 추장민 KEI환경전략연구실장,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토론 좌장에 강광규 KEI명예연구위원, 토론 조영탁 한밭대학교 교수, 김법정 황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박은호 조선일보 차장, 우정현 건국대학교 교수와 정책토론회를 듣기위해 온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를 개최한 조 위원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련연구나 대응책 마련은 굉장히 미진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일본, 몽골 등 주변국과 공동 대응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의 국내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발전소에 대해 미세먼지 발생 시기인 12월~4월 기간 동안 석탄 화력발전을 줄이고 친환경발전인 가스 발전을 늘릴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경태 위원장은 지난달에도 미세먼지 대책마련에 나서겠다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