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본, 윤세영 감독이 '씨네타운'에 출연해 화제다.
박희본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 코너에 남편 윤세영 감독과 출연했다.
이날 박희본은 서로를 뭐라고 부르냐는 질문에 "어린이 프로그램 중에 돼지가 '꿀순이'라는 돼지 캐릭터가 있다. 결국엔 서로 돼지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박희본은 지난해 11월에도 '씨네타운'에 출연해 윤세영 감독과의 러브 스토리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박희본은 "당시 김태용 감독님이 환경영화제 트레일러를 찍을 겸 MT를 가자고 하셨다. 그때 지금의 남편이 촬영 현장의 조감독이었고, 난 한 번에 호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먼저 좋아했고, 한 6개월간은 짝사랑을 했다. 남편은 부인하지만 다섯 번 정도 차인 것 같다"며 "내가 따로 만나자고 해도 내가 배우인 게 부담스러웠다며 거절하더라"고 밝혔다.
박희본은 프러포즈에 대해 "요즘은 프러포즈의 의미가 바껴서 결혼을 계획한 다음에 하지 않냐"며 "결혼 준비를 하는 중 제주도에 갔을 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희본, 윤세영 감독은 지난해 6월 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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