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공항·대중교통 개편 전담할 교통항공국 신설
제주도, 제2공항·대중교통 개편 전담할 교통항공국 신설
  • 양지훈 기자
  • 승인 2017.04.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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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전경ⓒ뉴스타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과 대중교통 개편 등을 맡을 부서를 새로 신설하면서 조직이 대규모 개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항공국이 신설되면서 공항확충지원본부가 폐지되고 경제통상산업국이 경제통상일자리국으로 명칭이 변경되는 등 조직 개편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해녀유산과가 신설되며 오는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대중교통과가 신설된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26일 도정 주요 정책의 기능 강화와 민원해결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에 나선다.

이날 입법예고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오는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앞서 교통항공국을 신설하고 하부 조직으로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공항확충지원과 등 3개과를 두고 교통과 항공을 아우르는 제주형 종합교통체계 기반을 다질 전담 기구를 설립한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도내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하여 경제일자리정책과와 해녀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해녀유산과가 신설되는 한편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빅데이터 담당을 신설 ICT융합 기능도 강화했다.

이와더불어 제주지역의 고령화와 인구증가 등으로 인한 각종 현안을 관리하기 위한 인구정책 담당을 신설하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각종 사고와 후유증 등으로 고통을 받는 도민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할 정신보건담당,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에 따른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주차행정담당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특히,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해 상하수도본부 지역사업소가 행정시로 이관되며 앞으로 물 관리 업무는 환경보전국에서 전담토록 함으로써 먹는 샘물과 도내 지하수의 허가, 감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밖에 신속한 민원처리르 위해 각종 집행사무 등은 행정시와 읍면동으로 이관되며 각종 인허가와 주정차 단속부서에는 인력 보강이 이뤄진다.

이번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조직은 도 본청이 13국 48과에서 13국 50과로 2개과가 늘어나지만 공무원은 충원 없이 현행 5412명이 유지된다.

이에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7월 민선 6기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최근의 도정현안 처리와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필요한 사항만을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했다”며 "특히 신속한 민원 처리와 함께 도정 주요 현안인 일자리, 교통, 사회복지, 환경, 4차산업혁명 등에 대응할 부서 실설과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 입법예고는 다음달 16일까지 이뤄지며 6월 도의회 승인 후 7월 정기인사에 맞춰 시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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