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하 교육정보시스템 재해복구센터(이하 재해복구센터)가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 도시개발지구에 입주한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4일 오후 교육부 회의실에서 재해복구센터의 성공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재해복구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하여 재정투자, 토지공급, 각종 인ㆍ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재해복구센터는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지구 내 공공청사용지 5000㎡에 건립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건립을 완료하고 2019년에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재해복구센터는 교육부에서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건축 및 운영ㆍ관리할 예정인데, 이 시설은 재난ㆍ재해로 교육정보시스템이 파손돼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 대비, 학생생활기록부 등 주요 정보자원을 안전하게 보관하여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게 된다.
재해복구센터 건립에 따라 상시근무인력 55명, 연간 유동인구 8600명이 발생하는 등 원도심(조치원읍)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세종시는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조치원읍을 인구 10만 명의 젊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춘조치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북부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 2018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전체 가처분면적의 약 50%에 대해 매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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