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세계 최초 ‘선박 터널’ 건설 계획 발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노르웨이, 세계 최초 ‘선박 터널’ 건설 계획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완공, 공사비 약 3천 600억 원

▲ 터널 안에는 1시간에 최대 5척의 선박이 항행할 것으로 보이며, 2척의 배가 터널 내에서 충동하지 않도록 신호등도 설치된다. 이 터널은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뉴스타운

북유럽의 노르웨이는 단단한 암반으로 되어 있는 땅을 굴착해 세계 최초로 선박들이 왕래할 수 있는 ‘선박터널(Ship tunnel)’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선박 터널의 길이는 1.7km, 폭은 36m로 이탈리아 서부에 위치한 반도의 가장 좁을 곳을 관통하게 된다.

이 선박 터널이 완공되면, 화물선은 물론 여객선 등이 강풍과 파도 혹은 복잡한 지형에 의한 운항의 어려움을 피해 항속 거리를 단축할 수 있다.

터널 건설에는 3~4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공사비는 약 3억 1,500만 달러 (약 3천 591억 원)로 예상된다. 터널을 뚫기 위한 천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암석의 총 무게는 약 8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터널이 와성되면 여객선이나 화물선과 같은 대형 선박이 견고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형을 통과하는 세계 최초의 터널로 기록된다.

터널 안에는 1시간에 최대 5척의 선박이 항행할 것으로 보이며, 2척의 배가 터널 내에서 충동하지 않도록 신호등도 설치된다. 이 터널은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