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비롯한 각종 물 환경정책에 활용하고자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연중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은 ▲환경기초시설 30개소 ▲오수처리시설 16개소 ▲산업폐수배출시설 3개소 등 총 49개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방류수 유량과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등 5개 수질항목에 대해 시설 당 최대 30회에 걸쳐 수질을 측정ㆍ분석한다는 것.
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지를 통해 대책을 강구토록 하는 등 오염물질 초과배출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시행되는 제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대상물질이 생화학적산소요구량과 총인이므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배출수질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수질모니터링을 위해 사업장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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