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법인화 국립대학으로 출발해 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2016년 5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고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애인고용을 위해 기관 자체적으로 인건비 예산을 마련해 일반 공개채용과 별개로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특별채용을 진행했다.
장애인이 수행 가능한 직무를 발굴,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특히 도서관리, 주차관리 등 중증장애인이 수행하기 용이한 직무를 발굴, 해당 직무에 장애인 5명을 채용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장애인 고용률을 초과 달성(3.4%)했다.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기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각종 시설물을 장애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설계하였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 BF)’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한 장애인 직원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보조공학기기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2016년, 2017년 9명에게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했다.
장애인 직원들의 교내 주차요금 부담을 없애기 위해 정기주차권 요금을 전액 면제하고 근무자와 가장 근접한 지역에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구역 배정 시 적극 배려했다.
장애인 근로자 간담회, 장애인 근로자가 배치된 부서장 간담회 등을 통해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기 좋은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앞장섰다.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업무 능력이 우수한 직원은 무기계약 전환이 가능한 제도를 마련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비장애인과 동일한 복지혜택(복지포인트, 학자금지원 등)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 직원들의 근로의욕과 직장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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