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1월 13일부터 3월 말까지, 도내 각 도로별 통행량과 교통 흐름을 점검하여 지역실정에 맞도록 ‘교통소통 3종세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교통소통 3종세트’는 평소 시민들이 운전하면서 느끼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남부청에서 시행하는 교통시책으로 신호연동, 점멸신호, 비보호좌회전 확대 운영을 말한다.
이에, 기존 관리하던 연동축을 364개 구간(648→1,012) 822km를 추가 지정·관리하여 연동관리구간을 확대하고, 점멸교차로는 1,003개소(3,452→4,455), 비보호좌회전은 282개소 추가 운영(2,783→3,065)하여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을 감소했다.
그 결과, 경기남부청에 교차로 내 불필요한 신호대기 등 교통불편신고는 24.3%(1,292→978건), 보행자 없는 횡단보도 상 신호위반차량 등에 대한 교통위반신고는 6.1%(277→260건)감소하여,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운전하며 느끼는 불편함과 신호위반 유발심리를 사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경찰서간 경계구간이나 도로신설 등 신호연동 재조정 사유 발생 시 수시로 신호연동을 점검·추가 운영했고, 교통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야간 및 주말에도 고정신호 운영으로 운전자의 불필요한 신호대기 및 신호위반을 야기하는 교차로를 점검하여 시간대별 점멸신호운영과 비보호좌회전 운영을 확대했다.
그 결과, 주요도로의 통행속도향상은 물론, 112 교통불편신고가 24.3% 줄어드는 등 도로이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교통소통 3종세트’는 경찰이 도민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운전자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교통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신호위반심리를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추진목적이라며 도민들의 편리한 교통생활을 위해 ‘가려운 등’을 긁을 수 있는 시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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