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 평생교육원은 4일 (사)한국드론산업협회(회장 박석종)와 평생학습 4.0「드론학과」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재편되는 경제,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시가 지난 3일 남양주4.0 비전 선포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한국드론산업협회는 드론전문가 양성 및 드론 유관기관 협력망 구축, 홍보교류 등 남양주시 드론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부상하는 직종인 드론전문가 교육과정으로 5월11일부터 ‘드론학과’를 개설한다.

이번 ‘드론학과’는 드론의 비행원리, 제작, 운용, 항공법, 비행 안전교육 등 드론에 관한 기본지식 활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시 평생교육원에서 협약식을 갖은 최삼휘 평생교육원장은 “새롭게 개설한 드론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고 공유하는 창의적인 역량을 키워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 기술혁신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처음에는 군사적 용도로 무인 항공기 용도로 개발되었지만, 최근에는 고공촬영, 배송, 수색, 인명구조, 치안, 보도, 기상예보, 농업, 건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남양주시「드론학과」는 4월 24일 부터 26일 까지 다산서당를 통해 선착순 으로 교육생(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센터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