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전국단위 인터넷 사기꾼 잡고 보니 형제…164명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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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전국단위 인터넷 사기꾼 잡고 보니 형제…164명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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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이템 판매 가장해 천백만원 꿀꺽

경기포천경찰서(서장 전재희)에서는 3월 28일 인터넷 게임사이트에서 돈을 보내면 아이템을 팔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피해자 164명으로부터 천백만원 상당을 가로챈 형제를 검거하여 그 중 주범 1명을 구속하였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형제로 작년 12월 31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돈을 벌겠다고 집을 나와 모델, 찜질방 등을 전전하면서 생활비가 떨어지자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속칭 “인터넷 먹튀”인 사기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검거 당시에도 피의자들은 PC방에서 게임 사이트에 접속하여 추가 범행을 하고 있었고, 피해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자가 100여명이 넘어 피의자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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