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세종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 회원 기업을 위한 엔젤투자 지원 제도인 '개인투자조합'이 세종시 최초로 결성됐다고 3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개인투자조합'이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일반 개인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하여 펀드를 조성한 후 성장성이 높고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단체를 말한다는 것.
보통 창업 후 급성장하는 기업은 외부로부터 많은 투자액을 유치하기 쉽지 않은데, '개인투자조합'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정부자금과 조합투자자금을 1대 1로 매칭하여 지원하게 된다.
협의체 회장사인 ㈜아이빌트세종을 중심으로 결성된 투자조합은 지난 3월 27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등록 승인을 받았으며, 총 4억 원의 민간 투자에 매칭해 4억 원의 정부 자금이 투여될 예정이다.
㈜아이빌트세종은 오는 6월 말 IR(Investor Relations) Day를 개최,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자금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엔젤투자(angel investment)는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 형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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