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은 사퇴하고..金은 입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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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은 사퇴하고..金은 입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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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도지사 사퇴의사 밝혀 “할일 다 했다.”...김학원 전 자민련대표 오늘 한나라 입당

김학원 전 자민련대표 한나라당 입당

국내 최장수 정당이던 자유민주연합(이하 자민련)이 지난주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산선고를 한 가운데 드디어 한나라당과의 합당의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김학원 전 자민련 대표는 13일 한나라당에 입당하였으며 이에 맞춰 오는 14일 시가 약60여억원에 이르는 서울 마포 자민련당사를 매각공고하는 등 합당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민련의 본 고장인 충남 부여에서는 “김학원 대표가 혼자 살기위해 그런 것(합당)이다.”라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으며, 또 한 사람은 “국회의원 1석으로는 잘 될 수가 없다. 잘했다.”는 격려도 잇따르기도 했다.

한편, 자민련은 95년 창당 원년 6·27지방선거에서 15개 시·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4석을 얻음으로 탄력을 받은 뒤 제15대 총선에서도 50석을 차지한 뒤 DJP공동정권을 수립함으로 여당과 함께 IMF외환위기 등을 극복했지만 제16대 총선에서 17석이라는 추락세를 타다가 결국 제17대 총선에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국회의원 10선을 실패하는 등 열악한 사태의 국면을 맞기도 했었다.

그 후 2005년 자민련소속 심대평 충남도지사와 충남도의회의원, 각 시군 기초의원들이 대거 탈당하였고, 4석의 국회의석을 가지고 있었지만 심대평 지사가 창당한 국민중심당과의 합당이 결렬되면서 김학원 대표 홀로 당에 남게 되었으며 결국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성사시키고 세월의 흐름 속에 묻어졌다.

심대평 충남지사 지사직 사퇴

이와 더불어 1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일 도청 출입기자단과 계룡산 천황봉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하며 시사했던 지사직 사퇴를 결정했다.

심대평 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가로 평가되기를 바랬었지만 정당을 창당하고 정치 일선에 뛰어들어야 했다.”고 이야기 하며 “정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는 없고,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적 요청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사퇴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심 지사는 전날인 12일 도청 출입기자단과 계룡산 천황봉 문화유적 탐방에서 시사한 대로 다가올 5.31 지방선거에서 총력을 다 해 국민중심당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준비로 해석되고 있다.

심 지사는 11년 동안 지사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총생산액을 10년 만에 971만원에서 2,272만원으로 성장시키고 농어가 소득을 3,138만원으로 끌어올리는 등의 성과를 보이기도 했으며, 경기도와 충남도의 경제상생발전협약(SOC 확충)체결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 쟁취와 오랜 숙원사항이던 충남도청이전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심대평 도지사의 법적 도지사직 공식 퇴임 시기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10일 간의 도의회 통지 기간을 거쳐 23일경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심대평 도지사의 지사직 사퇴와 관련해 지사직사퇴를 주장하던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임종린) 측은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충남도지사 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업적을 이룬 것에 대해 치하한다.”라며 심지사의 사퇴에 대해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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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06-03-13 17:41:23
살아있는기사로,,,아주,, 열심인 김기자님 화이링^^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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