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에 참가한 연구원들의 수정란 채란 훈련 ⓒ 백용인^^^ | ||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일간 전북 남원의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전국 축산시험연구기관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우의 과배란처리 및 수정란 채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능력이 우수한 한우의 수정란 생산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전국 축산시험연구기관에서는 도축장에서 채취한 한우 난소를 이용해 생산된 체외수정란을 젖소에 이식, 한우 송아지를 분만케하는 사업위주로 젖소사육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수정란이식을 해 왔다.
그러나 대분분의 도는 연구인력 부족과 체외수정란 생산을 위주로 하다보니 체내수정란 생산에 소극적이었고, 체내수정란 생산에 대한 교육이 등이 없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도에서 지난해 실시한 수정란이식 실적과 올 계획을 참석자들이 발표하고 각 도의 수정란이식 현황을 파악하는 등 연구원들간 정보를 공유할 기회를 가졌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손동수 박사는 최근 축산연구소에서 실시한 수정란이식 연구성과와 연구계획, 과배란처리 기술 및 수정란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 등을 소개했다.
또한 사전에 호르몬 투여에 의해 과배란 처리가 이루어진 한우 공란우를 가지고 효율적으로 수정란을 채란하는 방법과 새로운 수정란 채란 기술로 수정란의 채란시범을 보였다.
워크숍에 참가한 연구원들은 실습우를 통해 교육받은 기술로 직접 수정란을 채란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연구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정란 채란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축산연구소가 주축이 되어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수정란이식 표준화를 위해 각 도와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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