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더코칭 그룹 대표가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려 실검 상위 랭킹되었다.
오늘 다수의 매체들은 정미홍 대표의 세월호 관련 발언 등을 비판적 어조로 보도했다.
정 대표의 지난 25일 태극기집회 발언 “(촛불단체는) 아직도 세월호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치솟게 만든다”면서 “마음같아선 제가 불도저를 들고 가서 (세월호 천막) 다 밀어버리고 싶다. 이제 세월호를 건져졌으니 진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고 보도하면서 세월호를 비하한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매체는 정 대표가 “주는대로 받아먹는 국민들이 한심하다”며 “최서원(최순실)이 국정원장 임명까지 관여했다고 알고 있는 국민들이 상당수다”라고 하면서 “박 대통령이 국정원장 임명 관련 기밀문서를 최서원에게 유출했고, 최서원의 입김으로 국정원장까기 결정됐다는 건데, 검찰에서 정호성이 최서원에서 유출한 문서라며 증거로 내놓은게 다름아닌 ‘국정원장으로 남재준을 임명한다’는 청와대 대변인 발표문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정미홍 대표는 SNS 페이스북에 올린 이 글에서 “대한민국 엉터리 정치검찰, 헌재 재판관들, 그리고 억지탄핵 주도 세력들 모두 천벌을 받을 날이 올 것이다”라며 “21세기 대명천지에 이런 천인공노할 음모와 사기가 판을 치는 싸구려 대한민국의 현실을 개탄한다. 이런 중차대한 사실의 심각성을 모르고, 주는대로 받아먹는 국민들이야말로 저들로부터 개돼지 취급을 받는 줄도 모르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덧붙였다.
정미홍 대표의 25일 대한문 집회에서 “인명을 귀하게 여기기는 하나 바닷물에 쓸려갔을 지도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는 발언 역시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이에 대해 정미홍 대표에게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이 한 말이나 지켜라”며, 정 대표가 ‘탄핵이 인용되면 내가 먼저 죽겠다’고 한 말을 지키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보훈처는 기밀로 발표하지 않고 있는 5.18 유공자 명단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 30여년전 사건인데 지금도 유공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대정부 정보공개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박지원 국민의 당 대표 등은 '개인정보공개'를 이유로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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