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가가 판사의 뒤를 이어 가장 만족도가 높은 직업 2위로 나타났다.
세월호 인양으로 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나온 결과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도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도선사 면허를 발급받아야 하며, 5년 이상 선장 경력이 있어야 한다. 대신 연봉은 1억2천만원 정도이며, 경력에 따라 연봉이 5억까지 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연해에서 선박의 항로를 안내하는 도선사가 40점 만점에 33.07로 판사 33.16에 이어 2위로 조사되었다. 3위는 목사, 4위는 총창 및 학장, 5위는 전기감리기술자로 나타났으면, 한의사가 교수보다 앞선 6위를 기록한 반면, 의사는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8위의 교수보다는 초등학교교장 및 교감이 6위로 더 만족도가 높았다.
그외 세무사 7위, 변리사 15위, 초등학교 교사 17위, 관세공무원과 행정부고위 공무원도 20위 안에 들었다.
한편, 근무환경은 외환딜러, 급여 만족도는 전기감리기술자, 발전가능성은 물리학 연구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우리나라 621개 직업종사자 1만9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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